고양이를 이해하는 방법-2.고양이가 박스를 좋아하는 이유/고양이가 천천히 눈을 깜빡이는 이유

2021. 6. 8. 21:33개와 고양이를 이해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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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행동을 이해하는 방법 두 번째로 고양이가

넓은 공간을 두고, 굳이 자기 몸보다훨씬 작은 박스에

몸을 구겨넣어어서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런 행동에 대해서 관찰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고양이가 박스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

그렇게 좁은 공간의 몸이 꽉끼는 곳에서 안정감과

평화로움을 느끼는 것같습니다.

그 네모난 종이 박스 안에서 평화와 안정감을

느끼며, 작은 공간에서 많은 것을 합니다.




요즘 가정집에서는 택배를 시키거나, 아침에 온라인

배송을 시켜서 박스에 담겨서 물품들을 많이 배송을

시키는데, 집안에서 물품을 정리하고 나서 뒤돌아보면

버리려고 한쪽으로 치워둔 종이 박스 안에 어느새인가

고양이가 비집고 들어가서 평안히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귀엽게 주인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이 박스 안에서 종이를 갉거나, 평안히

잠을 자거나, 때로는 박스안에서 숨어서 주변을

관찰하기도 합니다.

마치 놀이터에서 노는 것처럼, 이 작은 박스 속

공간이 고양이에게는 평화를 주고,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깨끗했던 네모난 종이 박스가

고양이에 의해 새롭게 리모델링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도 있는데, 커다랗게 갉아서 구멍을 뚫어 놓거나,

고양이의 거대한 몸을 주체 못 해서 박스의 한쪽이

무너지거나 아예 뜯겨 버리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고양이는 그곳에 엉덩이를 올려놓고

자기의 소유권을 평화롭게 주장합니다.

고양이가 박스를 사랑하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분명히 박스에 들어가면서 행복감을 느끼고,

주인이 나를 위해서 또 하나의 집을 마련해주었구나

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을 집사라고 표현하는데

고양이 집사가 이 무너지고 망가진 박스를

버리려고 치워두면 멘붕에 빠진 고양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집사야 내 집 어디에 갔어?라고 말하지 않을까요.




이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고양이가 무진장 잘 삐진다는

사실을 아셔야 하고, 고양이가 삐져있을 때는

고양이에게 상황에 대해서 잘 설명을 해주셔서

고양이를 이해시켜야 합니다.

물론, 고양이와 직접적으로 의사소통은 할 수없지만,

고양이에게 설명을 해주셔서 오해를 푸셔야 합니다.




고양이는 박스뿐만이 아니라, 넓은 공간에
A4 용지가 놓여 있다면 그 네모난 모양의 종이 위에
올라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박스나, 비닐봉지 안, 장롱의 깊은 안쪽 등 좁은 공간도

좋아하지만,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네모난 모양을 좋아한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어떤 실험에서 거실 바닥에 테이프로 네모난 모양을

만들어서 붙을 놓았는데, 고양이가 한 행동은
그 조그만 사각의 테이프를 붙여놓은 안쪽으로 들어가 앉아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넓게 붙은 놓은 사각의 모양이 아니었고,
겨우 고양이가 엉덩이를 붙이고 앉을 정도의
작은 모양의 사각의 공간이었습니다.

고양이는 네모난 모양을 정말로 사랑하나 봅니다.




또 다른 고양이의 행동 이해하기로
고양이가 눈을 천천히 깜빡이며 나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저는 길을 가다가 우연히 이렇게 몇 번 고양이와
마주친 적이 있는데 다른 분들도,
공원이나 길에서 이렇게 마주친 적이 있으실겁니다.




고양이와 눈을 마주쳤을 때 가만히 나를 응시하고

그리고나서 몇 초동안 계속 응시를 하고있습니다.

그렇게 고양이가 집중을 하면서 , 눈을 천천히

마치 슬로비디오처럼 느릿하게 깜빡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고양이가 눈키스를 한다'
라고 말합니다.

일종의 상대방에게 인사를 한다고 생각을 하시면 되고,

이런 고양이와 마주친다면 의아해하지 마시고,
같이 눈을 쳐다보면서 천천히 함께 같은 모습으로
눈을 몇 번 깜빡여 주시면 됩니다.




처음 만나는구나. 만나서 반가워.
너에게 나도 호의적이다라는

표현으로 반갑게 눈인사를 건네시면 됩니다.

서로 아이컨택을 함으로써 반갑고 즐겁다,
호의적인 태도를 고양이에게 보여줌으로써
고양이 앞발을 잡고 사람처럼

인사를 하지 않아도 같은 효과를 가진
표현 방법입니다.




개와 고양이를 비교했을 때 고양이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 고양이는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살면 개보다 고양이를
키우는 것을 권합니다.

어느 정도는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전적으로

고양이가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라는 말에는

반대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양이도 외로움을 타고, 사람과 같이
있으면 좋아합니다.

그 모습이 강이지처럼 늘 곁에서있고,
적극적인 표현을 하지 않지만, 사람이 있으면
주변 시선이 닿는 곳에서 조용히

사람을 관찰하고 거리감은 있지만 어느정도
자신의 영역 안에서 교류를 느끼고 안정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혼자 사는 사람에게 무조건 고양이 키우기를

권하지는 않고, 혼자 살더라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프리랜서나, 고양이를 계속 혼자만 두게 하지 않고

집에 오면 같이 놀이를 해주거나 케어를
해 줄 수 있는 분에게

고양이 키우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강아지와 놀 때 터그 놀이를 하거나, 천으로 만들어진 당근 뽑기 놀이 등을 할 수 있다면, 고양이는
레이저 쏘기, 낚시 놀이 기구 등

놀아 줄 수 있는 놀이도 많이 있습니다.

고양이도 함께 놀아주고, 케어를 해준다라는 개념이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조용한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지 방치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눈키스, 눈인사와
고양이의 종이박스 사랑,

고양이의 네모 모양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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