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이해하는 방법-4.고양이 성격/고양이의 행동 패턴

고양이의 행동 패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고양이는 높은 곳을 좋아하는데, 집안에서
키울 때에도 캣타워가 있어서 고양이들은
캣타워 꼭대기에 올라가서 유유히 창밖을
관찰하고 명상에 빠지는 듯합니다.
캣타워가 없다면, 고양이를 찾을 수 있는 곳은
냉장고나 옷장위에 공간에 올라가 있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높은 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냥 본능이 있어서 모든 곳이 보이는 높은 곳에서
사냥감을 관찰하거나, 주변을 체크하는 것이
본능이라고 합니다.
저는 처음에 고양이를 잘 몰랐을 때는
고양이가 단지 혼자 있기를 좋아해서 높은 곳에
혼자 올라가서 고독을 즐기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고양이의 특이한 점 중에 하나는
집사가 아무리 치근덕거려도 터치를 싫어하는
고양이가 혼자 멀리 떨어져서 있거나
안 보이는 공간으로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실은 안 보여도 어디선가 숨어서 집사를 관찰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가끔 고양이가 집안 어딘가에 숨어서
뾰족한 두 귀만 보이는 사진을 보면 귀여워서
이 생명체는 어떻게 이런 귀여운 행동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집사가 화장실을 가면 강아지도
마찬가지이지만, 화장실 앞에서 집사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집사가 적에게 당하지는 않았을까,
위험하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여 그 앞을
지키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떤 강아지들은 문을 열어달라고 문을 긁기도 합니다.
정말 강아지와 고양이는 무한 귀여운 생명체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고양이를 입양했을 때
고양이를 자꾸만 만지거나 하지 말고
케어는 해주지만, 내버려 두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고양이가 마음을 열고 집사에게 스스로 다가오니
그때까지는 마음 편하게 공간에 익숙해지도록
시간을 준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마음을 연 고양이는 집사들에게 집착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잘 때 머리맡에서 자거나
집사의 팔을 껴안고 있고, 양반 다리를 하고 있으면
다리 위에 올라와서 졸기도 하고, 공부를 하려고
책을 펴면 책위에서 방해를 하기도 합니다.



고양이의 성격은 정말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강아지의 무한대의 프로펠러가 돌아가는 듯한 꼬리로
표현하는 집사를 향한 애정이나 기쁨을 표현도 좋고,
강아지와는 다르게 시크한 매력으로 밀당을 하는
고양이의 성격은 연구 가치가 있을 정도로
매력이 엄청 많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매력적인 성격과 행동 패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